여행후기

****베스트 후기**** [블루마운틴] 단독투어 강추합니다.

****베스트 후기**** [블루마운틴] 단독투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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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시드니4일간의 일정중에 페더데일과 블루마운틴 단독투어를 다녀온 부부입니다^^

이제껏 투어에 대한 생각이 좋지 못했어서 저희는 원래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했어요.
특히나 네이버에 블루마운틴과 페더데일코스 투어 후기들을 보면 페더데일 동물원에서 1시간 밖에 안줘서 다 돌아보기 바빴다, 아쉬웠다 등의 의견이 많았는데 저희는 동물을 정말 좋아해서 페더데일에서 2시간정도는 있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코스를 고민해봐도 자유여행으로 페더데일과 블루마운틴을 가기에는 너무 빡센 일정이라 불가능함을 느끼고 결국 투어를 해야되나 망연자실한채로 고민을 하던 중에 단독투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가격은 확실히 단체투어보다 비싸지만
지금 생각해도 백번 단독투어를 잘했다고 이야길 나누곤 합니다.

일단은 숙소 앞까지 픽업을 와주셔서 정말 편했구요,
출발하고 20분 달리던 중 저희에게 중요한 카메라의 메모리칩을 두고 나온게 생각나서 너무 죄송했지만 혹시 다시 숙소에 들렀다 가면 안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가이드님께 여쭤보니, 전혀 힘든내색 없으셨고 흔쾌히 그렇게 해주셨어요. 단체투어였다면 저흰 울면서 투어일정을 따라야 했겠죠…

아무튼 그렇게 일정이 한시간이나 딜레이 되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최대한 저희가 모두 다 볼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페더데일도 2시간 동안 충분히 보고 오도록 해주시고,
밥먹으러 가기 전에 단체투어에서는 가지 않는 블루마운틴의 또다른 포인트에도 잠시 내려주셔서 사진찍어주셨구요,

특히 마지막에 블루마운틴을 볼 수 있었던 스팟은 인생에서 또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그 포인트 때문에라도 단독투어를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런저런 저희가 궁금했던 호주의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 들을 수 있어 좋았구요,
모든 투어가 끝나고 시내에 도착할 때는 저희가 부탁드린 장소에 내려주셨는데,
시간이 한참 오바되어 있어서 저희때문에 근무시간이 길어진 것에 대해 죄송스럽기도 했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서두르지 않으시고 “언제 여길 또 와보겠느냐. 충분히 보고 사진 많이 찍으셔라” 하시던 배려섞인 말씀에 감사했어요.

돌아와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 보니 그때의 기억도 나고 막 뿌듯하네요.
정말 좋았던 기억에 한국 오자마자 후기 꼭 남겨야지! 했는데 이것저것 정신없는 일상의 나날을 보내다보니 이렇게 늦어졌어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줌줌투어의 단독투어 덕분에 투어에 대한 저희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 그리고 시드니에서 아침일찍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갔어야 했는데 픽업서비스도 하는곳이란 이야길 듣고 신청했어요.
택시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정말 편하게 또 이동했습니다.

모든것이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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